• 조선의 화폐와 화폐량
    김희호, 이정수

    20,000 원
    페이지 : 222
    I S B N : 89-7180-197-2
    출판일 : 2006-10-30

이 책은 14세기부터 19세기까지 약 500년 간 조선의 화폐사를 통시적으로 살펴보고, 이를 통해 화폐로 인한 국가의 어려움과 경제현상, 民의 생활과 투쟁을 연구한 것이다.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 전반부(1-4장)에서는 조선을 초기, 중기, 후기로 구분한 후, 시대별로 어떤 화폐가 사용되었으며, 실제 매매거래에서는 어떤 상품이 화폐 대신 사용되었는가를 살펴보았다. 매매거래에 사용된 화폐를 살펴보기 위해 여러 문헌 사료를 관찰하여 화폐의 장기 시계열자료를 수집하였다. 이 책에 소개된 화폐의 장기 시계열자료는 경제사학계에서 처음 시도되는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 이 책의 후반부(5-6장)에서는 조선 후기에 상평통보가 도입된 이후 화폐 주전량과 본원통화량을 측정한 후, 이 시기 대표적인 화폐적 현상이었던 전황의 원인과 그 경제적 영향 등에 대해 살펴보았다. 또 화폐량 변화와 전황현상이 이 시기 민의 동향과 물가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알아보았다.


이정수
 

부산대학교 사학과 졸업
부산대학교 대학원 문학박사(역사학전공)
(현) 동서대학교 외국어학부 교수
저서관련 논문
이정수, 「16세기 중반~18세기 초의 貨幣流通 실태」, 『朝鮮時代史學報』 32, 2005.
이정수, 「16세기 綿布流通의 이중화와 貨幣流通 논의」, 『朝鮮時代史學報』 25, 2003.
이정수, 「中世 日本에서의 高麗銅錢 流通」, 『한국중세사연구』 12, 2002. 외 다수
 


김희호
 

경북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현) 경북대학교 경제통상학부 교수
저서관련 논문
이정수·김희호, 「1689~1821년 지가와 물가변화의 비대칭성」, 『釜山史學』 37, 1999.
김희호·이정수, 「물가의 주기적 변동과 화폐의 초과수요」, 『금융학회지』 3권 2호, 1998. 외 다수


제1장 中世 韓國과 日本의 銅錢 유통
제2장 中世 日本에서의 韓國 銅錢 유통
제3장 朝鮮前期 綿布流通의 이중화와 貨幣流通 논의
제4장 朝鮮中期 生活日記와 田畓賣買明文을 통해 본 貨幣流通 실태
제5장 朝鮮後期 貨幣量과 錢荒
제6장 朝鮮後期 貨幣量과 物價變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