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암의 정신을 계승한 백불암의 실천정신은 물질문명의 한계와 정신문화의 빈곤에 허덕이는 우리들에게 큰 가르침을 준다. 백불암종가는 여느 종가에 비해 가계가 안정적이며 문중 구성원들의 보종保宗 정신이 뛰어나다. 이는 백불암이 평생 실천했던 봉사奉祀와 접빈接賓의 후광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거기에 종손의 베풂과 종원들의 화목도 큰 몫을 차지할 것이다. 현세에 백불암종가는 다른 종가에 비V대암의 정신을 계승한 백불암의 실천정신은 물질문명의 한계와 정신문화의 빈곤에 허덕이는 우리들에게 큰 가르침을 준다. 백불암종가는 여느 종가에 비해 가계가 안정적이며 문중 구성원들의 보종保宗 정신이 뛰어나다. 이는 백불암이 평생 실천했던 봉사奉祀와 접빈接賓의 후광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거기에 종손의 베풂과 종원들의 화목도 큰 몫을 차지할 것이다. 현세에 백불암종가는 다른 종가에 비해 매우 개방적이다. 지금의 종손·종부뿐만 아니라 종가의 모든 구성원들이 닫힘에서 열림의 문화로, 소수에서 다수의 향유享有로 변화할 수 있는 선진적인 사고를 갖고 있고, 우수한 한류문화의 세계화에도 큰 몫을 할 것이다. 해 매우 개방적이다. 지금의 종손·종부뿐만 아니라 종가의 모든 구성원들이 닫힘에서 열림의 문화로, 소수에서 다수의 향유享有로 변화할 수 있는 선진적인 사고를 갖고 있고, 우수한 한류문화의 세계화에도 큰 몫을 할 것이다.

오용원吳龍源
경북 고령에서 태어났다. 동국대학교 인문대학 한문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한국한문학을 전공하여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국학진흥원에서 기획조정실장을 지냈고, 현재 연구정책 업무를 맡고 있다. 학문적 관심 분야는 일기류 자료, 전통시대 문화원형 등이다. 최근 저서로는 『누정의 문학적 해석과 공간미학』이 있다.

축간사
지은이의 말
1 팔공산 자락에 터 잡은 백불암종가
1 종가의 지리적·문화적 환경
2 가계의 형성과 옻골 정착
2 대암의 정신을 이은 옻골의 후예들
1 최동집, 옻골의 주인이 되다
2 최흥원, 가문의 위상을 높이다
3 최효술, 문중의 외연을 넓히다
3 선조들이 남긴 보전寶典들
1 선조들이 남긴 문자향文字香
2 종가의 보전寶典, 소중히 전해지다
3 『역중일기曆中日記』와 백불암의 일상
4 종가의 제례와 건축문화
1 불천위 제사 및 일반 기제사
2 선조들의 숨결이 묻은 공간
5 봉사손奉祀孫으로 살아가며
1 종가의 봉사손이 되다
2 종가의 종부가 되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