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재집 4
    정종로

    30,000 원
    페이지 : 464
    I S B N : 9788971804711
    출판일 : 2017-12-31

 이 책은 입재(立齋) 정종로(鄭宗魯)의 문집중 권10에서 15까지를 번역한 것이다. 정종로(1738~1816)는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사앙(士仰), 호는 입재이다. 우복(愚伏) 정경세(鄭經世)6대손으로 외가 함창(咸昌 : 지금의 문경군 영순면) 태어나 상주 우산(愚山)에서 살았다. 그는 가학을 전수받는 한편 당시 영중삼로(嶺中三老)로 불리던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 남야(南野) 박손경(朴遜慶), 백불암(百弗菴) 최흥원(崔興遠)의 문하에 나아가 학문하였다. 그 중에 특히 이상정에게 배운 호문삼종(湖門三宗 : 鄭宗魯, 李宗洙, 金宗德)에 속하는 사람으로, 영남학파의 퇴계학통을 잇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였다. 문집 권10~15까지는 모두 편지이다. 115통으로 벗인 남한조(南漢朝)를 비롯하여 제자인 황번로(黃磻老), 강세규(姜世揆), 이경(李坰) 등에게 보낸 것이다. 내용은 일상적인 안부인사에서부터 당시 학문의 주요 쟁점이었던 성리학, 예학, 경학 등을 대하여 광범위하게 논의한 것과 그리고 문인 제자들에게 학문에 정진할 것을 구구절절하게 당부하는 말들이다. 편지를 통하여 학문의 토론장으로 삼았다 이를만하다. 따라서 이 편지들을 통해 당시 유학자들의 학문적 자세와 사우들간의 정의(情誼)를 느낄 수 있다.


지은이

정종로(鄭宗魯)
1738(영조14)~1816(순조16).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사앙(士仰), 호는 입재(立齋)이다. 우복(愚伏) 정경세(鄭經世)의 6대손으로 외가 함창(咸昌:지금의 문경군 영순면) 태어나 상주 우산(愚山)에서 살았다. 그는 가학을 전수받는 한편 당시 영중삼로(嶺中三老)로 불리던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 남야(南野) 박손경(朴遜慶), 백불암(百弗菴) 최흥원(崔興遠)의 문하에 나아가 영남학파의 학통을 계승하였다. 그 중에 특히 이상정에게 배운 호문삼종(湖門三宗:鄭宗魯, 李宗洙, 金宗德)에 속하는 사람으로, 영남학파의 퇴계학통을 잇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였다. 관직에 뜻이 없어 학문에만 매진하다가 만년에 천거로 광릉 참봉(光陵參奉)과 함창 현감 등을 역임하였다. 이후 벼슬에서 물러나 향리에서 성리학의 연구와 후학양성 및 저술에 힘썼다. 그는 또 상주(尙州) 지역에서 일정한 학맥을 세웠는데, 서애와 우복에서 내려오는 학맥을 서애의 후손인 강고(江皐) 유심춘(柳尋春)→낙파(洛坡) 유후조(柳厚祚)→계당(溪堂) 유주목(柳疇睦)으로 잇게 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였다. 사후에 우산서원(愚山書院)에 배향되었으며 저서로는 《입재집》이 있다.


옮긴이

김숭호(金崇浩)

1969년 대구의 속칭 갓바위에서 태어났다. 한문학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고전번역원 권역별거점연구소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문 공부 모임인 주덕회(周德會) 회원이다. 역서로 《전쟁은 속임수다》, 《주자대전》(공역) 등이 있다.

송희준(宋熹準)
1958년 대구시 달성에서 태어났다. 경북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한문학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계명대학교 한학촌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한국고전번역원 권역별거점연구소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역서로는 《사미헌집(四未軒集)》1권~3권과 《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권11~권20(공역)이 있고, 편저로는 《심경주해총편(心經註解叢編)》10권과 《근사록주해총편(近思錄註解叢編)》10권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조선의 마지막문장》이 있다.
 


일러두기


입재집 제10권
서書

입재집 제11권
서書

입재집 제12권
서書

입재집 제13권
서書

입재집 제14권
서書

입재집 제15권
서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