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역서 인재집 4
    최현

    30,000 원
    페이지 : 499
    I S B N : 9788971806197
    출판일 : 2023-12-31

이 책은 인재(訒齋) 최현(崔晛, 15631640)이 저술한 인재집중 권11에서 권13까지의 원문에 대한 번역서로, 발문, (), (), (), 제문(祭文), 묘도문, 행록(行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1한강선생 문집 발문이 있고, 이맹전(李孟專)의 사적을 기록한 경은선생사적(耕隱先生事蹟)을 읽고 나서 쓴 경은선생 사적 발문이 있다. 그리고 학봉 김성일, 한강 정구, 두곡 고응척 등에 대한 제문이 있다. 12는 제문, 묘도문이 실려 있으니, 야은 길재 선생의 후손 길회(吉誨)의 묘갈명 사헌부장령 길공 묘갈과 그 외 묘지명이 실려 있다. 두곡 선생의 행록도 실려 있다. 13은 전체가 학봉 김성일의 언행록이다. 그 내용은 김성일의 일생을 상당히 상세하게 기술하였고, 행적을 기술하면서 김성일의 상소문과 다른 사람이 올린 소장 등을 첨입하여 당시 상황을 상세히 알 수 있도록 하였다. 최현이 선현들의 뛰어난 행적을 본받아 자신을 수양하고 동시에 후손에게 전하여 자신을 함양하는 토대로 삼기를 바랐을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지은이] 최현(崔晛)

1563(명종18)1640(인조18). 경북 선산 해평 출신으로,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계승(季昇), 호는 인재(訒齋)이다. 어릴 적에는 두곡(杜谷) 고응척(高應陟)에게 수학하였고, 그 뒤에 학봉(鶴峯) 김성일(金誠一)과 한강(寒岡) 정구(鄭逑)에게 수학하였다. 1588(선조21)에 생원시에 합격하고, 1592년 봄에 금오랑에 추천되었다. 그해 여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켜 노경임을 의병장으로 삼고 자신은 장령으로 활동했다. 1606년 문과에 급제하여 예문관 검열에 제수된 뒤, 여러 관직을 역임하였다. 남긴 글과 저서로는 1598년 고향에 물러나 있으면서 당시의 폐단을 비판하고 나라를 구하는 방책을 논해 올린 진시무구조소(陳時務九條疏)가 있다. 임진왜란으로 고향 선산이 폐허가 되자 역사적 유물들이 소실됨을 걱정하여, 1618(광해군10)에 지리ㆍ역사ㆍ인물ㆍ정치ㆍ경제ㆍ문화 등을 소상하게 기술한 일선지(一善誌)를 완성하였다. 또한 평안도 암행어사로 나갔을 때 압록강변의 군사 상황을 살펴보고 돌아와 관서록(關西錄)을 지었다.

 

[옮긴이] 송희준(宋熹準): 11, 12 번역

경북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한문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계명대학교 한학촌 교수를 역임하였고, 한국고전번역원 권역별거점연구소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였다. 역서로는 사미헌집 13대동운부군옥 1120(공역)이 있고, 편저서로는 심경주해총편 10권과 근사록주해총편 10권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조선의 마지막 문장이 있다.

 

[옮긴이] 김영옥(金英玉): 13 번역

경북대학교 한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영남문화연구원 국역연수실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현재 한국고전번역원 권역별거점연구소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역서로 목재집1, 구사당집2, 입재집1, 인재집1 등이 있다.

 

 

 


인재집 제11

축문祝文

제문祭文

 

인재집 제12

제문祭文

묘갈墓碣

묘지墓誌

행록行錄

 

인재집 제13

 

 

언행록言行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