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ungpook National Univ. Press

이 책은 같은 상지(上肢)에 속해 있으면서도 어깨나 손 분야에 비해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던 팔꿈치 관절의 진찰과 치료에 관한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것이다. 최근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온 팔꿈치 외과 분야의 괄목할 만한 성과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의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우선 팔꿈치 주관절의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을 제1장에서 다룬 후, 다양한 진단 방법을 제2장에서 설명하고 있다. 제3장과 제4장에서는 주관절의 외상과 골절을 주로 다루었는데, 스포츠 활동으로 인한 주관절의 장해 및 외상도 별도의 장(제4장)을 할애하여 함께 다루었다. 이어 제5장에서 제7장까지는 주관절과 주변부의 신경염, 퇴행성 병변, 염증성 질환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었으며, 제8장과 제9장에서는 주관절의 선천성 이상과 그 치료법, 기타 주관절 질환을 다루었다. 마지막으로 제10장과 제11장에서는 주관절에 대한 주된 수술법과 물리요법을 다루었다.
 팔의 3대 관절 중 어깨 및 손의 관절에 대해서는 많은 서적들이 출간되어 있으나 팔꿈치 관절에 대한 단행본은 아직까지 국내에서 발간된 적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이 책은 인대재건술, 관절경 수술, 팔꿈치 외측 요상완 관절을 중심으로 한 해부학적 지식 등 최근 15년간 꾸준한 발전을 이룩해 온 팔꿈치 관절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를 반영하고 있어 해당 분야 연구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1장 해부와 기능
제2장 진단
제3장 주관절의 외상 및 골절
제4장 주관절의 스포츠 장해·외상
제5장 주관절 주변부의 압박성 신경염
제6장 주관절의 퇴행성 병변
제7장 주관절의 염증성 질환
제8장 주관절의 선천성 이상
제9장 기타 주관절의 질환
제10장 주관절에 대한 주된 수술
제11장 물리 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