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헨리 조지의 토지이론인 "지대조세제"를 소개하고, 토지공개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집필되었다. 신고전학파와 좌파 경제학이 학계의 주도권을 장악하는 상황 속에서 헨리 조지의 지대조세제는 온갖 부당한 의심을 받아 왔다. 과연 지대조세제는 비현실적이며, 과격한 이론인가? 토지공개념에 대한 여러 의문들과, 이에 대한 저자의 해명을 따라가다 보면 토지공개념이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토지제도 모두를 아우르는 매우 현실적인 제도임을 깨닫게 된다.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학술적 서술은 가급적 피했으며, 너무 어렵게 비칠 수 있는 부분은 과감히 생략하기도 하였다. 요컨대 이 책은 경제학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 독자를 위한 ‘교양 입문서’라고 말할 수 있겠다.

김 윤 상
경북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도시계획학 박사
지공주의를 추구하는 <토지정의시민연대> 공동대표
저서 :『도시모형론』『헨리 조지 100년 만에 다시 보다』『토지 정책론: 토지사유제에서 지대조세제로』『진보와 빈곤』(역서) 외 다수

Ⅰ. 이상사회를 향하여
Ⅱ. 무인도의 토지제도 설계
Ⅲ. 우리의 토지 현실
Ⅳ. 이것이 지대조세제
Ⅴ. 지대조세제에 대한 의문
Ⅵ. 지대조세제로 가는 전략
Ⅶ. 우리나라 부동산 정책 평가
Ⅷ. 가벼운 읽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