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사
    마이클 킹

    25,000 원
    페이지 : 588
    I S B N : 9788971804919
    출판일 : 2018-11-23

뉴질랜드는 인구 5백만 명이 채 되지 않는 작은 나라이지만 1893년 세계 최초로 여성들에게 참정권을 부여하는 등 세계사에서 작지 않은 위치를 차지하는 국가이다. 현재 3만 명이 넘는 한국인들이 체류하고 있고, 2014년에는 양국 간 자유무역 협정도 체결되는 등 한국과의 인연도 짧지 않다. 이 책은 뉴질랜드의 역사를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통시적으로 바라본 역사서로, 특히 뉴질랜드가 지난 200년간 압축적인 사회․문화 변동을 경험하면서 선주민, 유럽계 이주민, 아시아계 이주민이 하나의 민족으로 형성되어 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역사서로, 다문화 국가로 나아가는 현대 한국 사회에도 여러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은이
마이클 킹 Michael King
마이클 킹은 뉴질랜드의 선도적인 역사가 중 한 명이다. 30여 년 동안 30권이 넘는 책을 쓰거나 편집했으며 그 대부분이 뉴질랜드 역사나 전기였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각종 상을 수상했는데, 대표적으로 논픽션 부문 뉴질랜드 북 어워드, 와티 올해의 책(2회), 논픽션 부문 몬태나 메달 등이 있고, 2003년에는 문학적 업적에 대한 수상상(首相賞)의 초대 수상자가 되었다. 그는 권위 있는 역사서인 『옥스퍼드 뉴질랜드사』의 기고자였고 『뉴질랜드 전기 사전』 전 5권의 저술에도 모두 참여하였다. 킹 박사는 미국 워싱턴시 조지타운대학교의 뉴질랜드학 객원교수와 뉴질랜드 와이카토대학교의 선임연구위원을 역임한 것을 비롯하여 뉴질랜드와 다른 나라의 일곱 개의 대학교에서 가르치거나 연구를 하였다. 킹 박사는 안타깝게도 2004년 3월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였다.

옮긴이
구본규
구본규는 아주대학교 세계학연구소에서 학술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교에서 인류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도 같은 과에 Honorary Academic으로 소속되어 있다. 뉴질랜드의 한국 이민자들에 대한 박사학위논문을 비롯하여 『초국주의: 국경을 넘나드는 삶의 방식』(2017), 『한국다문화주의 비판』(2016, 공저) 등의 책과 한국과 뉴질랜드의 이민에 대한 여러 편의 논문을 썼다.


서문
선사시대: 서기 1000년까지
1. 사람 없는 땅 정착: 서기 1850년까지
2. 랑이아테아의 씨앗
3. 위대한 뉴질랜드 신화
4. 처음 만나는 땅
5. 최초의 식민 정착
6. 마오리 세계
7. 구멍 난 장막
8. 유럽의 도래
9. 마오리, 세상에 동참하다
10. 하나님과 총
11. 조약
12. 외지에서 온 사람들
13. 이 땅 사람들의 대응 확립: 서기 1950년까지
14. 새로운 정착민들이 주도권을 잡다
15. 격동의 시대
16. 기능하는 국가?
17. 마오리 생활 방식
18. 정당정치의 시작
19. 피의 세례?
20. 나라를 맡은 농민들
21. 마오리인들의 생존
22. 불황과 회복
23. 순응과 불응
24. 다시 전쟁 속으로 동요: 서기 1950년 이후
25. 주춧돌에 생긴 균열
26. 압박받는 땅
27. 시작된 혁명
28. 마오리 정신의 회복
29. 확정된 혁명 미래의 역사
30. 과거에서 미래를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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