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역서 입재집 12
    정종로

    30,000 원
    페이지 : 381
    I S B N : 9788971805497
    출판일 : 2020-12-31

이 책은 입재 정종로(鄭宗魯, 1738〜1816)가 저술한 입재집 중 권47에서 별집 권2에 해당하는 원문에 대한 번역서로, 행장, 가장, 시, 서(書)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시와 서를 통해 문학 활동과 교유관계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정종로는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사앙(士仰), 호는 입재(立齋)·무적옹(無適翁)이다. 우복(愚伏) 정경세(鄭經世)의 6대손으로 경상도 함창(咸昌 : 현 문경군 영순면)의 외가에서 태어났다. 당시 영중삼로(嶺中三老)로 불리던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 남야(南野) 박손경(朴遜慶), 백불암(百弗菴) 최흥원(崔興遠)의 문하에서 공부하여 영남학파의 학통을 계승하였다. 짧은 기간 동안 관직 생활을 하였지만 인생의 대부분을 향리에서 강학에 전념하고, 후학양성에 힘써 248명의 제자를 배출하였다.


지은이 정종로(鄭宗魯)

1738년(영조14)〜1816년(순조16). 본관은 진주(晉州), 자는 사앙(士仰), 호는 입재(立齋)이다. 우복(愚伏) 정경세(鄭經世)의 6대손으로, 외가인 함창(咸昌:지금의 문경군 영순면)에서 태어나 상주 우산(愚山)에서 살았다. 그는 가학을 전수받는 한편 당시 영중삼로(嶺中三老)로 불리던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 남야(南野) 박손경(朴遜慶), 백불암(百弗菴) 최흥원(崔興遠)의 문하에 나아가 영남학파의 학통을 계승하였다. 그중에 특히 이상정에게 배운 호문삼종(湖門三宗:鄭宗魯, 李宗洙, 金宗德)에 속하는 사람으로, 영남학파의 퇴계학통을 잇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 관직에 뜻이 없어 학문에만 매진하다가 만년에 천거로 광릉 참봉(光陵參奉)과 함창 현감 등을 역임하였다. 이후 벼슬에서 물러나 향리에서 성리학 연구와 후학 양성 및 저술에 힘썼다. 그는 또 상주(尙州) 지역에서 일정한 학맥을 세웠는데, 서애와 우복에서 내려오는 학맥을 서애의 후손인 강고(江皐) 유심춘(柳尋春)→낙파(洛坡) 유후조(柳厚祚)→계당(溪堂) 유주목(柳疇睦)으로 잇게 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다. 사후에 우산서원(愚山書院)에 배향되었으며, 저서로는 《입재집》이 있다.

옮긴이 
김숭호(金崇浩): 별집 권1~권2
1969년 대구의 속칭 갓바위에서 태어났다. 한문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고전번역원 권역별거점연구소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문 공부 모임인 주덕회(周德會) 회원이다. 역서로 《전쟁은 속임수다》가 있고, 《주자대전》, 《목재집》, 《구사당집》, 《입재집》 등의 번역에 참여하였다. 편서로 《초결가ㆍ초천자》가 있다.

이미진(李美珍): 권47~권48
경북대학교 한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조선후기 잡체시(雜體詩) 창작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근대 사회에서의 한시의 기능과 역할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 〈《동경잡기(東京雜記)》와 시적(詩的)공간으로서의 경주(慶州)〉, 〈이름을 품은 한시—조선조 잡명시(雜名詩)의 종류와 창작 실상〉, 〈연구시(聯句詩)의 창작방식과 배경 고찰〉 등이 있다.


일러두기

입재집 제47권
행장行狀

입재집 제48권
가장家狀

입재집 별집 제1권
시詩

입재집 별집 제2권
서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