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저자소개 차례
세계가 지식기반사회로 이행되는 과정에서 지식경제의 기본원리는 개인은 물론 도시와 지역,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까지 좌우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담론이 현재 우리 도시와 지역 논의에서 제대로 포착되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지식도시에서는 그 특성상 포지티브 피드백에 의한 자기 강화적 메커니즘과 네트워크 경제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효과를 촉발하는 핵심적 인자 내지 결과로서 지식기반산업의 입지적 측면과 산업경쟁력에 주목하였으며 이를 지식도시의 입지적 특성, 산업경쟁력, 혁신체계라는 3개 부로 나누어 다루었다. 현실변화속도와 그에 따른 문제양상을 해석하고 대안을 찾고자 한 저자의 학문적 노력의 집적이라 할 수 있다. 실제 지자체와 기업의 실태 조사분석을 통해 이론모형을 적용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함으로써 현실적 지식도시의 이론과 체계를 세우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론적으로 논의되는 사항들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의 길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