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저자소개 차례
‘행복’과 ‘나눔’이라는 주제를 통해 양극화와 인간소외가 심화된 한국의 현실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그 대안을 탐색하는 책이다. 각계에서 말하는 현실의 모습과 그 대처 방안은 다양하지만, 이를 꿰뚫고 있는 것은 ‘나 혼자만의 행복’이 아닌 ‘우리 모두의 행복’을 향한 열망이다. 이 책은 먼저 양극화의 심화와 인간소외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내면적 성찰을 시도하며, 국가적 차원에서의 나눔 현황을 파악하고, 의료생활협동조합운동, 사회적 기업 등 사회와 개인이 행할 수 있는 나눔의 방식을 고찰한다. 또 지금까지 ‘나’와 ‘우리’를 구분하던 테두리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나’와 ‘너’가 ‘우리’가 되기 위하여 우리 안의 소수자,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노숙자를 비롯한 빈민들의 문제를 서술한다. 마지막으로 ‘나’ 자신이 궁극적으로 행복한 삶을 추구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현실 속에서의 행복 추구 가능성을 엿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