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저자소개 차례
오늘날 과학기술자들은 과학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증대하고 있음에도 그것을 통제해야 하는지,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무관심하다. 그러나 과학기술이 발달하고 과학기술자들이 가진 힘이 커질수록 그들의 도덕적 책임도 커진다. 그렇다면 과학기술시대에 과학기술자들은 어떻게 행동하고 자기 행동에 얼마만큼 책임을 져야 할까? 이것은 명백히 ‘공학윤리’의 문제이다. 따라서 이 책은 과학기술자들이 공학적 결정을 통해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할 수 있는 도덕적 능력을 키우기 위한 책이다. 이 책은 크게 4개의 부로 되어 있는데, 제1부는 윤리의 영역과 중요성에 대해, 제2부는 동일한 맥락에서 일어나는 복잡한 윤리적 문제와 도덕적 책임감에 대해 논한다. 제3부에서는 정의의 미덕이 갖는 진실성 측면과 공정성 측면을 개인적・사회적 차원에서 적용하는 문제를, 제4부에서는 윤리적 의사결정 과정에서 상충하는 윤리적 방법과 습관・직관 문제의 심층적 해결 같은 수준 높은 문제를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