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저자소개 차례
인간은 오래전부터 자연 만물의 이치를 탐구해 왔다. 그 도구는 언제나 ‘말’이자 ‘논리’이다. 즉 인간은 ‘로고스’로써 ‘필로소피아’를 추구해 온 것이다. 『로고스와 필로소피아』는 인간의 근원적인 질문과 그 해답의 탐색 과정을 해설하는 서양철학서이다. 다양한 주제별로 쉽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어, 비전공자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총 35장에 걸쳐 여러 주제에 따라 ‘로고스’와 ‘필로소피아’를 다양하게 보여 준다. ‘악어의 눈물’, ‘동굴의 비유’, ‘죄수 딜레마’ 등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서술하였고, ‘철학’, ‘역설’, ‘양도논법’ 등의 개념은 그 어원을 풀이하면서 설명하였다. ‘애매와 모호’, ‘반대와 모순’, ‘진리와 지식’, ‘규범윤리학과 가치윤리학’ 등은 구체적인 예로써 알기 쉽게 해설하였으며, ‘공리주의’, ‘실용주의’, ‘현상학’ 등의 사상에 대해서는 해당 철학자들의 저서와 핵심어를 중심으로 설명하였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 데카르트의 『방법서설』, 헤겔의 『정신현상학』과 같은 고전도 각각 한 장을 할애하여 소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