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저자소개 차례
이 책은 다산 정약용의 윤리학 체계를 구명한 연구서로서, 퇴계나 율곡 등 조선의 유학자들이 일관되게 인간의 윤리적 존재됨과 삶의 윤리적 문제에 몰입해 온 사상적 논의 전통이 다산에 이르러서 그 학적 완결성이 구축돼 ‘윤리학’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게 됐다고 규정하고, 다산 윤리학의 특성을 해명하고자 하였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 본성의 특성과 성선·마음의 본질·덕 윤리·정의에 대한 다산의 윤리적 입장이 무엇인지 밝히고, 마음의 도덕적 자유의지와 결정론적 양상의 문제, 마음의 도덕적 자율성과 행위 책임성의 문제 등을 검토하면서 다산의 윤리학 체계를 심도 있게 논의한다.
이 책은 다산학을 ‘윤리학’으로 규정하고, 그 윤리적 의미를 본격적으로 탐색한 최초의 연구서로서, 다산학과 조선 유학의 윤리학 방면의 후속 연구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조선의 유교윤리사상 연구에 있어서 거의 다루어지지 않고 있는 정의론의 문제와 관련하여, 정의에 대한 다산의 윤리적 입장을 생명, 공정, 인륜이라는 관점에서 해명함으로써 한국유학사상사에서 정의론이 정립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 책은 다산학을 ‘윤리학’으로 규정하고, 그 윤리적 의미를 본격적으로 탐색한 최초의 연구서로서, 다산학과 조선 유학의 윤리학 방면의 후속 연구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조선의 유교윤리사상 연구에 있어서 거의 다루어지지 않고 있는 정의론의 문제와 관련하여, 정의에 대한 다산의 윤리적 입장을 생명, 공정, 인륜이라는 관점에서 해명함으로써 한국유학사상사에서 정의론이 정립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