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저자소개 차례
서평
올해는 3·1운동이 일어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다. 1919년에 일어난 3·1운동은 국내는 물론 연해주, 간도, 미주 지역에 거주하는 동포들까지 독립만세시위에 적극 나선 거족적인 민족운동이었다. 3·1운동에는 천도교·기독교·불교 등의 종교지도자, 지식인, 학생과 척사위정운동을 계승한 유림을 비롯하여 농민, 상인, 노동자, 도시빈민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총칼로 무자비하게 진압하는 일본의 군경에 맞서 독립만세를 외치며 항거하였다. 이러한 3·1운동은 일제강점기 민족운동이 들불처럼 거세게 타오르게 만든 결정적 계기가 되었고, 일제 패망 때까지 끈질기게 민족운동을 이어 갈 수 있게 한 정신적 근원이 되었다. 이 책 『영남의 3·1운동과 만주의 꿈』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영남 지역 3·1운동의 실상을 파악하고 그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총 일곱 개 장, 두 개 부로 구성된 이 책은 제1부에서 영남 지역의 3·1운동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소상히 밝힌다. 1907년에 일어난 국채보상운동의 발원지인 대구, 1919년 파리장서운동의 핵심 지역인 영남에서 3·1운동이 어떠한 양상으로 전개되었으며 그 특징은 어떠했는지를 밝히는 것은 적지 않은 의미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제2부에서는 일제강점기에 만주로 이주하여 꾸준히 독립운동을 이어 나간 영남 유림의 삶을 조명함으로써 망명 유림의 독립운동과 사상적·정서적 지향, 이들과 연계된 국내 유림의 동향과 대응을 살펴본다. 국내에서는 3·1만세운동으로, 해외에서는 독립군 기지 건설로 일제의 무자비한 탄압에 맞선 우리 선조들의 투쟁의 역사를 이 책을 통해 만나 보자.
영남일보 _ 문화_책 _ 3·1운동·파리정서운동 이끌었던 영남과 인물 조명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90306.010230757330001
영남일보 _ 문화_책 _ 3·1운동·파리정서운동 이끌었던 영남과 인물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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