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저자소개 차례
서평
이 책은 인간을 내러티브적 존재로 보고 이에 부합하는 교육의 방향과 모습을 고민한 것이다. 인간은 자신의 경험을 내러티브 형식으로 구조화하고, 유의미하게 구성한 이야기에 비추어 어떤 사물이나 현상을 지각하고 인식하고 도덕적으로 선택하는 존재이다. 이러한 점을 우리가 수용한다면 우리가 실제 맥락에서 실천하는 교육의 모습도 새롭게 바라볼 필요가 생기게 된다. 이러한 근본적인 취지하에서 이 책은 ‘내러티브와 교육’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교육의 모습을 새롭게 그려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의도를 보다 구체화하기 위하여 본 저서는 크게 세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내러티브를 기초로 교육을 새롭게 바라보기 위해 내러티브가 무엇이며 왜 중요한지를 살펴본 후, 이에 기초하여 인간의 문제, 지식의 문제, 구체적으로 교육이 이루어지는 문제들을 살펴보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