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저자소개 차례
고려시대 일반회화가 거의 전무한 실정에서 불화와 더불어 고려사경은 고려회화의 예술성 및 회화사적 가치를 밝힐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이 책은 오랜 답사와 조사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일본 등 국외의 박물관, 대학, 사찰 등에 유존하고 있는 고려사경을 일일이 조사·분석한 결과물이다. 자료 접근이 어려웠던 일부 사경을 제외하면 소재가 알려져 있는 거의 대부분의 고려사경이 망라되어 있고, 사경 발원문, 서체 및 서자, 표지 화, 변상화 모두를 분석의 대상으로 삼고 있으므로 향후 고려사경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은 총 3부 16장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