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저자소개 차례
도시학은 사회학의 한 분야로 자리 잡았을 뿐만 아니라 역사학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책은 인류 역사의 주요 무대이자 그 무대의 주인공이었던 세계 주요 도시들(런던, 뉴욕, 파리, 로마, 경주, 마드리드, 에든버러, 도르트문트, 에도)의 역사를 다룬다. 이들 도시는 대부분 수도의 경험을 가지고 있고 역사가 오래되었으며, 오늘날에도 그 역사가 살아 있다. 이 책에서는 기존 세력과 새로운 세력의 갈등 속에 성장한 도시, 왕과 제후를 위해서 만들어진 도시, 인간의 물욕과 탐욕을 위한 도시, 갈등과 화해의 산물로 나타난 도시, 정치적 갈등이 반영된 도시, 각종 문제들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결한 도시 등 다양한 역사가 만들어 낸 도시들의 독특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각 도시의 특색과 문화에 담긴 독특하고 고유한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현대 도시의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