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저자소개 차례
2010년 옥스포드(Oxford)대학출판부에서 초판 출간된 Theories of Lexical Semantics를 국내 최초로 번역 출간한 책이다. 언어학사에서 공백 상태인 단어 의미의 주요 전통 다섯 가지(역사의미론, 구조의미론, 생성의미론, 신구조의미론, 인지의미론)를 일목요연하고 통찰력 있게 제시한 최초의 종합적 시도로서, 그 이론 및 방법론 간의 상호관계를 설득력 있게 서술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19세기 중반부터 시작되는 역사적 연대표를 따라 다양한 이론들을 소개한다는 점에서 역사적 관점을 취하지만, 잇따른 이론들을 연대기적으로 열거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접근법들 간의 이론적・방법론적 관계를 살펴보는 데까지 나아간다. 이 책은 범위, 목적과 독자, 구성과 관점을 개관하는 서론을 비롯하여 다섯 개 장과 결론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장마다 주요 관심사, 통찰력, 한계 및 문제점, 더 읽을거리 등이 풍부하게 제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