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출판부 Ver 2.0

도서소개 저자소개 차례 서평

인간과 시간과 공간으로 구성된 것이 삼간론三間論이다. 인간의 문학 활동을 시간에 입각점을 두고 거시적인 측면에서 연구하는 것이 문학사학文學史學이라면, 문학지리학文學地理學은 인간의 문학 활동을 공간에 입각점을 두고 미시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학문이다. 문학지리학의 연구 대상이 작가와 문학 환경의 관계에 있으므로, 작가를 키워 낸 지리 공간, 문학작품이 생성된 공간, 문학작품의 내적 공간, 문학작품의 수용과 전파 공간등을 두루 포괄한다. 따라서 문학지리학은 ‘공간의 문학’이며, ‘문학의 공간’이다. 이 책은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서 문학지리학이 ‘시간의 문학’인 문학사학과 같은 하나의 독립된 전공으로 성립되어야 함을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증대흥
曾大兴

중국 호북성 적벽 출신으로 중국 광주대학 교수이다. 중국 문학지리학회 회장·중국사학(詞學)연구회 상무이사·중국 문학지리학연구중심 주임을 맡고 있으며, 중국 중앙 CCTV 방송국 ‘백가강단(百家講壇)’에서 중화명루(中華名樓)에 대해 강연했다. 주로 중국 사학(詞學)·문학지리학·영남문화 등 연구에 종사하고 있다. 학술논문 160여 편을 발표하고, 『유영과 그의 사(柳永和他的詞)』, 『중국 역대 문학가의 지리 분포(中國歷代文學家之地理分布)』 등 학술 저서 20여 권을 출판했다.

정우락
鄭羽洛

경상북도 성주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겸 도서관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중국 북경대학 방문학자,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장, 경상북도 문화재위원을 역임하였다. 주로 한국문학사상, 한국문학사, 동아시아문학을 연구하고 있다. 저·역서로는 『모순의 힘: 한문문학과 물에 관한 상상력』 등 86권(공저 포함)을 출간하였고, 논문은 「한국문학 연구 방법론의 내재적 모색 - 현실대응에 대한 철학적 논리와 문학적 형상 -」 등 117편을 발표하였다.

서주영

徐周永

경상북도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인문대학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북경사범대학(北京師範大學)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북대학교에서 중국문학과 중국어를 강의하고 있으며, 대구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에서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중국문학과 고향의식에 관한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 논문으로는 「왕소군(王昭君) 형상의 문학적 전형」 등이 있고, 저서로는 『모빌리티와 고향의 재탄생』 등이 있다.

전설련

全雪蓮

중국 연변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중국 길림외국어대학(吉林外國語大學) 한국어학과 강사로 재직하고 있다. 주로 근대전환기 한중 지식인들의 교류와 동아시아 인식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대표 논문으로는 「근대전환기 만주망명작가들의 현실인식과 문학적 대응 연구」, 역·저서로는 『서천시문선집(西川詩文選集)』 등이 있다.

부량

付亮

중국 하얼빈 출신으로 경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중국 길림외국어대학(吉林外國語大學) 한국어학과 강사로 재직하고 있다. 대표 논문으로는 「한국어 인칭접미사 ‘-꾼’의 의미적 선호와 중국어 대응 표현 연구」, 「중국어 신어의 단어 형성과 사회·문화적 특징: 2017, 2018년 신어를 중심으로」 등이 있다.

문학지리학개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