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소개 저자소개 차례
오래전부터 패션은 개인의 개성이나 가치관, 생활양식을 표현하는 시대의 거울 역할을 해 왔다. 이 책은 바로 이런 사실에서 출발한다. 즉 이 책은 일상생활 속에서 현대인이 접하는 모든 면을 패션과 연계하여 현대인의 심리, 문화, 예술, 의류소재, 소비자, 마케팅 측면 등을 분석하였다. 우선 제1장~제4장에서는 의복 착용동기와 유행, 우리 사회 전반에 뿌리 깊이 박혀 있는 외모에 대한 여러 현상, 섹슈얼리티와 패션, 예술과 패션 등을 다루었으며, 제5장에서는 유니버설, 유비쿼터스, 로하스, 인터렉티브 등 각종 패션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 제6장~제8장에서는 미디어와 패션, 댄스, 음악이 패션에 끼친 영향, 스타마케팅과 패션 산업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후 제9장에서는 쾌적한 의생활을 위한 옷 입기 방법을 인체 생리적인 측면과 연관 지어 제시하였으며, 제10장과 제11장에서는 섬유공학의 발전에 힘입은 기능성 신소재와 이를 활용한 특수복 설계에 대해 다루었다. 마지막으로 제12장과 제13장에서는 패션제품의 최종 종착지인 소비자와 관련된 각종 이슈,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패션 전문가 집단에 대해 소개하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 삶과 깊이 연관되어 있는 패션문화를 보다 잘 이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